우리 초코는 너무나도 예쁜 아이랍니다.

 

갓 태어난 지 두 달이 됐을 무렵

우리의 곁으로 왔네요!!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조금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금새 우리집 분위기에 잘 적응해서

항상 이렇게 가는 곳 마다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애교를 부리는

예쁜 녀석으로 무럭무럭 자랐지요!!

 

 

비록 겉모습은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츄바카를 쏙 빼닮은 모습이긴 하지만,

이래뵈도 나름 자존심이 있는 여자랍니다!!

 

 

그렇게 우리 초코는 울트라 패밀리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비록...

 

 

지금은 어느 하늘에서인가 반짝반짝

빛을 내며 어두운 밤하늘을 밝혀주는

예쁜 별이 됐지만 말이지요...

 

 

어느덧 사랑하는 초코가

우리의 곁을 훌쩍 떠나간지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질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좀 잊혀질 줄 알았는데...

 

그게 정말 쉽지 않아요.

 

문득 초코와 행복했던 시간들을 떠올리게 되고,

그렇게 초코를 떠올릴 때면, 어김없이 두 눈에서는

초코가 보고싶어 눈물이 펑펑 쏟아진답니다.

 

마치 1년 전 이맘 때,

많이 아파 힘들어하던

초코를 끌어안고 흘렸던 눈물 처럼요...

 

'내가 만드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써 가을인가??  (0) 2015.07.03
모두모두 행복하기를...  (0) 2015.07.02
어이상실  (0) 2015.06.23
레고는 참 좋아!!  (0) 2015.06.21
비가 내린다!!  (0) 2015.06.20
Posted by ★여팀장★
,